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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뜻 : 북한을 떠나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사람들을 의미

by NewWinds 2025. 3. 5.

새터민은 북한을 떠나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사람들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북한이탈주민으로 공식적으로 불리지만, '새터민'이라는 단어는 보다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새터민의 뜻, 용어의 유래, 현황, 정착 과정에서의 어려움, 정부 지원 정책 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새터민의 의미와 용어의 유래

새터민의 정의

  • 새터민은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탈북민을 보다 긍정적으로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 북한을 떠나 한국에서 정착한 사람뿐만 아니라, 제3국을 거쳐 온 탈북민도 포함됩니다.
  •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 탈북한 모든 사람을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용어의 등장 배경

  • 기존의 '탈북자'라는 용어는 북한을 부정적으로 떠났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중립적인 표현이 필요했습니다.
  • 2005년 통일부가 공식적으로 '새터민'이라는 용어를 도입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하였습니다.
  • 하지만 2008년 이후 정부는 공식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새터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차이

  • '새터민'은 탈북민을 보다 따뜻하게 표현한 단어로서 사용됩니다.
  • 법적, 행정적으로는 '북한이탈주민'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됩니다.
  • 일부 새터민들은 '새터민'이라는 용어조차 낯설어하며, 스스로를 '탈북민'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새터민의 국내 입국 현황

1990년대 이후 증가한 탈북민 수

  • 1990년대 북한의 식량난이 심화되면서 탈북민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 1998년까지 총 947명이 입국하였으며, 이후 연평균 1,000명 이상이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 2006년에는 연간 입국자 수가 2,000명을 초과하며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최근 감소 추세

  • 2012년 이후 북한과 중국의 국경 감시가 강화되면서 탈북민 수가 감소하였습니다.
  •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북중 국경이 폐쇄되면서 탈북민 입국자 수가 급감하였습니다.
  • 2022년 기준 연간 67명만이 입국하며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성별 구성 변화

  • 2000년대 초반까지는 남성이 많았으나, 이후 여성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 현재 탈북민의 약 72%가 여성으로, 대체로 결혼을 통해 정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터민의 정착 과정과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

  • 한국의 자본주의 경제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직업 경험이 부족하고, 학력 차이로 인해 좋은 일자리를 얻기 어렵습니다.
  • 대부분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며 경제적 자립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회적 차별과 편견

  • 일부 남한 주민들은 새터민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거리감을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 북한 억양과 문화 차이로 인해 사회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습니다.
  • 인터넷과 언론에서 새터민에 대한 편견이 조장되기도 합니다.

심리적 어려움

  • 탈북 과정에서 겪은 트라우마로 인해 불안과 우울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가족과 떨어져 사는 데 따른 외로움과 죄책감이 정착을 어렵게 만듭니다.
  • 한국 사회의 빠른 변화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부 및 민간의 지원 정책

초기 정착 지원

  • 정부는 새터민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나원(정착 교육 기관)에서 교육을 제공합니다.
  • 초기 정착금을 지급하여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 주거 지원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합니다.

취업 및 교육 지원

  • 직업 훈련을 제공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습니다.
  • 학업을 원하는 새터민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교육 기회를 확대합니다.
  •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사회 통합 프로그램

  • 남한 주민과 새터민 간의 소통을 돕기 위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상담 및 심리 치료 지원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돕습니다.
  • 새터민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착을 지원합니다.

결론

새터민은 북한을 떠나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차별, 심리적 문제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민간 단체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하며, 남한 주민들의 이해와 배려 또한 필요합니다. 앞으로 새터민이 대한민국 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됩니다.